2011년 03월 21일
책 보다보니 벌써 이런 시간이 되었네요.
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;ㅂ;
박완서 작가님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방금 다 봤습니다.
이렇게 정신없이 넘겨보긴 참 오래간만이네요.
1장 야성의 시기를 읽으면서, 박적골의 풍경과 어린날의 기억, 놀이를 묘사한 장면을 보면서 기억의 밑바닥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어린날의 추억을 되새기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. 내 생에 다시는 저런 기분을 느낄 수 없겠지.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해진, 글을 통해 타인의 기억을 접하면서 떨리는 감정만으로 간신히 나에게도 존재했을 추억을 되새기면서 앞으로 이 기억도 잊혀질 것을 생각하니 저절로 눈시울이 촉촉해집니다.
이후에 이어지는 일제시대와 6.25에 대한 내용은 역시 대가의 작품답게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, 다음을 궁금하게 만들어서 손을 못떼게 만들었지만 역시 저에게 감동과 공감대를 준 부분은 박적골을 되새기며 흐릿해져가는 기억과 이제는 다시 찾아오지 않을 동심을 절절하게 펼쳐낸 첫머리였습니다. 눈으로 보이는 것 같은 박적골 고향집의 풍경을 묘사한 작가의 글 속에서 고향에 대한 추억을 느끼며 어린날의 시골집 풍경을 그려내는 것이 비단 저뿐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.
박완서 작가님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방금 다 봤습니다.
이렇게 정신없이 넘겨보긴 참 오래간만이네요.
1장 야성의 시기를 읽으면서, 박적골의 풍경과 어린날의 기억, 놀이를 묘사한 장면을 보면서 기억의 밑바닥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어린날의 추억을 되새기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. 내 생에 다시는 저런 기분을 느낄 수 없겠지.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해진, 글을 통해 타인의 기억을 접하면서 떨리는 감정만으로 간신히 나에게도 존재했을 추억을 되새기면서 앞으로 이 기억도 잊혀질 것을 생각하니 저절로 눈시울이 촉촉해집니다.
이후에 이어지는 일제시대와 6.25에 대한 내용은 역시 대가의 작품답게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, 다음을 궁금하게 만들어서 손을 못떼게 만들었지만 역시 저에게 감동과 공감대를 준 부분은 박적골을 되새기며 흐릿해져가는 기억과 이제는 다시 찾아오지 않을 동심을 절절하게 펼쳐낸 첫머리였습니다. 눈으로 보이는 것 같은 박적골 고향집의 풍경을 묘사한 작가의 글 속에서 고향에 대한 추억을 느끼며 어린날의 시골집 풍경을 그려내는 것이 비단 저뿐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.
# by | 2011/03/21 02:38 | 소설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
